따로 먹으면 건강식품인 음식들인데 약과 같이 먹을 땐 악영향을 끼치는 음식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플 때는 병원을 찾거나 약국에 가서 약을 사서 복용하는데 의외로 특정 약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거나 효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이랑 먹으면 궁합이 안맞는 음식,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알아보기.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항생제와 우유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를 복용시에도 우유를 마시는 것을 삼가하여야 합니다. 우유를 비롯해 요거트, 치즈 등의 유제품 속에는 칼슘 성분이 테트라사이클린이나 퀴놀론과 같은 항생제성부과 결합하여 약효를 저하시키기 때문이라 합니다. 또한, 퀴놀론이 함유되어진 항생제와 같은 경우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진 식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퀴놀론 성분이 카페인 배설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여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면서 예민해질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항생제 복용시에는 어떠한 성분들 들어가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와 반대로 두통과 근육통, 치통 등에 사용되어지는 아스피린 등의 진통소염제는 음식 및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진통소염제 속에 있는 성분을 위를 자극하여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 우유 및 음식물이 이를 완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최소 8시간 이상 차이를 두고 복용하세요.
수면제와 술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수면제나 술인데요. 이 둘을 같이 먹으면 큰일이 날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를 억제시켜 호흡마비가 올수도 있기에 수면제와 술은 최소 8시간 이상 차이를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오랜기간 수면제의 복용은 부작용이 많으니 전문의의 도움이 받으셔야 합니다.
칼륨이 많은 음식
특히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경우 많은 분들이 혈압약을 복용하시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칼륨이 많이 든 식품은 피하셔야 한답니다. 그 이유는 혈압약 자체가 칼륨 배출을 막는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기에 칼륨 섭취가 너무 많아지게되면 오히려 고칼륨혈증이 나타나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이렇게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으신 분들은 약을 처방받을때의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 효과를 방해하는 성분 알아보기
감기약, 진통제와 카페인
만일 감기약이나 혹은 진통제를 먹고 있다면 커피 등의 카페인 섭취는 필히 삼가하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감기약 및 진통제에도 카페인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카페인 과도복용을 할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과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면증 및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관지 천식을 비롯해 만성기관지염이 있어 클렌부테롤, 알부테롤 등의 기관지 확장제를 먹는 사람들도 카페인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기관지 확장제 속에 있는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작용을 하는 잔틴'이라는 성분이 카페인과 만나서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며, 떨림과 불안, 흉통,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어서라 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압약 분해작용을 막아요.
고혈압 약과 바나나, 오렌지, 자몽, 포도
고혈압 약의 경우 바나나와 오렌지, 자몽, 포도 등을 함께 복용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몸속에 칼륨이 높아지면 고칼륨혈증이 생기고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포도, 자몽의 경우 식물색소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압약 분해작용을 막아 급격하게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관지 약과 초콜릿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 염일 때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제는 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이든 음료나 음식과 함께 섭취해서는 안되는데요. 천식이나 기관지염에 쓰이는 약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와 비슷한 성분이 들어있어 함께 먹으면 약을 두 배로 복용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흥분, 불안,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관 약과 바나나
심장 및 혈관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쓰는 약은 바나나, 오렌지, 매실, 녹황색 채소 등을 함께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들 약이 우리 몸의 칼륨 농도를 높이는데, 바나나 등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고 칼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센이 생성되요.
피임약과 인삼
피임약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합성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한 여성 호르몬 복합제로 인삼과 같이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시키는 식품과 함께 먹으면 에스트로센이 생성되면서 유방암의 원이이 될수 있으니 주기적인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인삼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와 광천수, 보리차
미네랄이 풍부한 광천수나 보리차 등은 골다공증 치료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 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충분한 양으로 깨끗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약과 탄산음료
골다공증 약을 복용할 때는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와 탄산음료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들 음료는 뼈의 밀도가 낮아 골절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골다공증에 좋지 않은데 신장이나 뼈에서 칼슘 배출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빈혈 약과 녹차나 홍차
녹차나 홍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지만 빈혈약이나 비타민제와 먹을 때는 오히려 반대 작용이 나타납니다. 빈혈약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녹차나 홍차의 주성분 타닌이 철분을 산화시켜 우리 몸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바로 배설이 되어 약효가 떨어집니다.
캴슘의 배출이 촉진되요.
칼슘 보충제와 커피
커피에는 카페인이 있습니다. 이 카페인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시켜 칼슘 보충제의 섭취를 무의미하게 만듭니다. 칼슘 보충제는 적당한 단백질이나 비타민D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고지혈 치료제와 자몽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약을 복용 중이라면 자몽 그리고 자몽 주스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자몽이 약물의 체내 농도를 높여 약의 효과를 지나치게 높여주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제산제 vs 오렌지
위산으로 인한 속 쓰림 등으로 위에 통증을 느껴 복용하는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속 쓰림을 완화해줍니다. 그런 제산제와 오렌지의 산성이 만나면 효과가 반감될 뿐만 아니라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올바른 약 복용법 알아보기.
의약품 복용시 주의할 식품은?
의약품은 신체내로 들어와서 약효를 내기위하여 신체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렇게 약물이 신체내의 영향을 끼치는 동안에는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용하는 약과 비슷하게 효과를 낸다거나 또는 약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방해시키는 성분이 음식물에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약품별로 복용시 주의하여야 할 식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약은 꼭 물과 함께 복용해주세요.
콜라, 주스, 커피 등과 함께 약을 복용하는 경우 이들 음료가 위의 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음료 중에 들어있는 카페인 등의 성분이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답니다.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이유
일반적인 약 복용법인 '하루 세 번, 식후 30분'은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줄이고 몸속에서 일정하게 약물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예요. 식사를 거르더라도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의약품이 아닌 경우 정해진 시간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약' 복용시 지켜주세요.
올바른 약 복용법
식후 복용하는 약
식사 후 먹는 약은 음식물이 있을 경우 약 효과가 높아지거나 섭취한 음식이 위 점막을 보호해 속쓰림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약은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비만치료제는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지방성분이 흡수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인데요.
약효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먹거나 음식물이 흡수되는 식후 1시간 이내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와 철분제는 공복 복용 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전 복용하는 약
식사 전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로 인해 약 흡수가 방해되거나 공복에 복용해야 약효가 잘 나타나는 약인데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치료제는 음식물에 의해 약 흡수가 방해될 수 있습니다. 체내에 잘 흡수되기 위해서는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하고, 복용 시에는 약이 식도에 흡착돼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고 바로 눕지 않도록 한답니다.
수크랄페이트 성분의 위장약은 위장관 내에서 젤을 형성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약으로 식사 전에 복용하면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음식물에 의한 자극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식사 1-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설포닐우레아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는 식사 전에 미리 복용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취침전 복용하는 약
약효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취침 시 복용이 권장되는 약도 있는데요. 비사코딜 성분 등 변비약의 경우 복용 후 7-8시간 후 작용이 나타나므로 취침전 복용하면 아침에 배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눈 따가움 등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복용 후 졸음이 생겨 운전, 기계 등 조작 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취침 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심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는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활발히 일어나는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심바스타틴보다 약효를 나타내는 작용시간이 긴 아트로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은 시간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약 보관하는 방법 알아보기.
올바른 약 보관법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 금물
습도와 햇빛, 온도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는 약은 보관시 마개를 덮고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합니다. 또 난방기구 혹은 가전제품으로 멀리 보관하는것이 안전하게 약을 보관하는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용기 교체는 금물
간혹 장기복용을 위해 양이 많은 약들을 다른 용기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방법 혹은 보관방법의 표기가 없어 잘못된 복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원래의 약봉지 혹은 용기에 보관해주세요.
종류별 복용방법 익히기
정제나 캡슐제의 경우엔 위에서 녹지않고 장에서 녹아 흡수되도록 제조되었기 때문에 씹거나 부수어 복용은 금물입니다. 또 액체성분의 약이라면 가라앉지않도록 흔들어 복용해야 하며 입을 대거나, 숟가락을 사용한 약은 다시 사용하면 세균감염이 쉬우니 유의해주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약 흡수가 음식물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암로디핀, 칸데사르탄 성분 등 고혈압치료제는 식사와 관계없이 정해진 시간에 복용할 수 있다'면서 '혈압이 주로 아침에 올라가는 것을 감안하면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상으로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과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아픔에서 벗어나 치료의 목적으로 먹는 약이 오히려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면 안 되겠죠? 약 복용 시 이를 항상 기억하며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약을 먹지 않도록 아프지 않고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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