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기에게는 옷으로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아기는 옷을 입히는 것부터 옷을 고르는 요령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요. 특히 옷을 갈아입힐 때 빨리 입히고 벗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아기 옷을 잘 입힐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옷으로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아기 옷을 잘 입힐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옷 고르는 방법 알아보기
아기옷 준비
먼저 아기 옷은 목 둘레가 큰 옷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는 몸에 비해 머리가 크기 때문에 앞이 트이지 않은 티셔츠형 상의는 입히고 벗기는 것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상의는 머리에 씌우는 것이 아니라 앞가슴이나 어깨 쪽이 트여서 단추를 채우는 식의 옷을 고르면 아기 옷 입히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아기 옷 사이즈 알아보기
국내 유아복 사이즈 기준
(생후 3개월 기준 신생아 기준)
키 50~55cm 몸무게 3~6kg = 60
키 55~65cm 몸무게 6~8kg = 70
키 65~70cm 몸무게 8~9kg = 80
키 70~75cm 몸무게 9~10kg = 90
키 75~80cm 몸무게 10~12kg = 100
24개월 이후 1년이 지날 때마다 사이즈가 10씩 증가합니다. 7~8세 때는 보통 160사이즈가 됩니다.
아기 옷 입히기 전 알아보세요.
아기 옷을 입히기 전!
두꺼운 옷은 성장을 방해한다.
너무 두꺼운 옷을 입히면 아기의 움직임을 방해해 운동신경 발달을 둔화시키고,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기의 등이나 목덜미 부분을 만져보아 축축하면 옷이 지나치게 두꺼운 것입니다. 생후 2~3개월 후부터 앞트임 내복을 입히고 보통 생후 1~2개월의 아기에게는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생후 2~3개월이 되면 내복을 입힙니다.
이때 앞트임으로 된 상하 내복이 편합니다. 또 아래에 똑딱단추가 달린 우주복스타일도 기저귀를 갈 때 편합니다.
면 100프로의 옷을 고른다.
아기 옷은 가볍고 땀 흡수를 잘하는 면 소재여야 합니다.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곳에 상표 등 배길만한 것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솔기나 단추, 고무줄 등이 피부에 직접 닿거나 자극을 주는지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신생아 반응에 놀라지마세요.
실내 온도를 높인 뒤 옷을 벗긴다
옷을 갈아입히기 위해 옷을 벗길때는 실내 온도가 너무 춥지 않은지 확인하고 재 빨리 벗긴 후 미리 준비해둔 옷이나 타월로 감싸주세요. 옷을 벗길 때 아이가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생후 4개월 정도까지 나타나는 신생아의 반응이므로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속옷과 겉옷을 겹친 뒤 입힌다
앞이 트인 옷은 속옷과 겉옷을 따로 입히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속옷을 겉옷 속에 넣고 겹쳐놓고 한번에 입히면 간단하게 입힐 수 있습니다.
엄마 손을 단추 밑에 대고 잠근다
아이의 옷에는 잠그고 풀기 쉬운 스냅 단추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옷을 입힌 채 단추를 채우면 단추가 아기의 여린 피부를 압박할 수 있으므로 단추 밑 부분에 엄마의 손가락을 넣어 밑에 대고 잠그거나 몸에서 옷을 잡아당기듯이 띄워서 잠그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요!
사이즈는 넉넉하게
돌 전의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자랍니다. 따라서 옷을 구입할 때는 5~6개월 앞을 보고 넉넉한 사이즈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출산준비물을 구입할 때 내복의 경우 생후 6개월 정도 사이즈로 두 벌, 돌 사이즈 두 벌 정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개월별로 알아보는 아기 옷 사이즈
아기 개월별 옷 입히기
▶ 생후 3개월
배냇저고리를 주로 입는때로 여러벌 준비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 생후3~6개월
움직임이 많아지는 시기로 움직임으로 살이 드러나지 않는 옷이 좋습니다.
▶ 생후6~12개월
기어다니고 서기를 준비하는 시기로 활동하기 편하고 땀 흡수율이 좋은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기 옷 입히는 요령은?
아기 옷 입히는 법
첫 번째. 우선 속싸개를 펼쳐 준비해요. 그 후 속싸개 위에 배내옷과 기저귀를 함께 펴 아기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 아기에게 기저귀를 채우고 양팔의 소매를 걷어 올려줘요.
세 번째. 앞섬을 잡고 한쪽 팔을 조심스럽게 당겨 소매에 끼워 넣어줘요. 단, 겨드랑이 살이 겹치게 되면 땀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아기가 불편해할 수 있어요. 솔기 부분을 잘 당겨 겨드랑이와 맞게 해주셔야 합니다.
네 번째. 앞서 걷어놨던 소매를 펴고 세 번째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한쪽 팔도 소매에 끼워 넣어주세요.
다섯 번째. 팔을 소매에 다 끼웠다면 아기의 등을 편하게 해줘야 하는데요. 아기의 등에 아무것도 배기지 않도록 배내옷을 밑으로 잡아당겨 판판하게 되도록 해주세요.
여섯 번째. 배내옷의 끈을 매어줘요. 이때 느슨하게 해주지 않으면 아기가 힘들어할 수 있어요.
일곱 번째. 아기의 양팔을 쭉 펴 차려 자세를 만들어 주고 그 상태에서 속싸개로 감싸줘요. 속싸개는 팽팽하게 하는 것이 좋고 어깨의 아래에서부터 감싸주는 것이 중요해요.
여덟 번째. 아기와 외출을 해야 한다면 겉싸개를 사용해주세요. 자외선으로부터 아기의 피부도 보호를 하고 아기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기 옷' 확인하고 주의해주세요.
아기 옷 입히기 전 주의사항
아기옷태그 제거
요즘 출시되는 아기 옷에는 태그가 바깥쪽으로 되어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직 언약한 아기 피부에는 옷에 붙어있는 태그도 자극을 주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 아기가 입을 옷 태그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안쪽으로 되어있을 경우 가위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새옷은 세탁먼저
아기에게 새옷을 입히기 전에는 반드시 아기세제를 이용해 세탁을 해주셔야 합니다.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유통과정과 제작과정에서 뭍어있는 화학첨가물과 오염물질들이 아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세탁을 꼼꼼히 해주세요.
※아기 옷 세탁 요령※
아기의 옷은 가능하면 천연세제를 이용해 손빨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그리고 옷에 묻은 먼지까지 잘 제거를 해줘야 하는데요. 솔기를 뒤집어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세탁을 꼼꼼히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만약 아기의 옷을 삶는다고 하면 삶고 난 후에 바로 말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삷은 후 제때 널어 말리지 않고 그대로 놔둔다면 세균 번식이 심해져 오히려 옷을 삶지 않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오늘은 이렇게 해서 아기 옷 입히는 요령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아기 옷은 무엇보다 빨리 입히고 벗기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옷을 갈아입힐 때는 항상 목과 엉덩이를 받쳐 편하게 느끼도록 자세를 잡아주셔야 합니다. 아기 옷을 잘못 입혀서 아기가 추워하여 딸꾹질을 할 수도 있으니 유의해서 옷을 잘 입히셨으면 좋겠습니다.
